챕터 49

세레나의 시점

나는 떨리는 손으로 자물쇠를 돌리며 옷장 안으로 뛰어들어 문에 몸을 기댔다. 마치 그것이 내 정신을 붙잡아 줄 수 있을 것처럼. 마라톤을 뛴 것처럼 가슴이 헐떡였고, 나는 빠르게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손을 가슴에 얹었다.

진정해, 세레나. 그냥 카이돈일 뿐이야. 하지만 그가 단순히 카이돈이 아니었다. 그의 피부가 내 손끝 아래서 불타오르는 것 같았고, 그의 몸의 모든 근육이 마치 스스로를 겨우 억제하고 있는 것처럼 긴장해 있었다. 그의 목소리가 내 피부 위를 비단처럼 스며들어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다. 그 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